2010년 4월 8일 목요일

개인의 취향 신데렐라 언니 추격!

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한 KBS2 '신데렐라 언니'(문근영, 천정명 주연)가 시청률 16.8%를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개인의 취향'(손예진, 이민호 주연)은 12.8%를 기록하며 '신데렐라언니'를 맹추격중이다. 특히 김소연이 열연중인 SBS '검사 프린세스'는 9.6%의 시청률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일극 중에는 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21.7%) 가 KBS1 '바람 불어 좋은 날'(19%)을 기록하며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커플인 개인(손예진)과 진호(이민호)의 동상이몽 동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에서 나왔다. 이민호의 상반진 노출로 많은 팬들이 기다려왔던 방송분이기도 하다. 반대로 ‘검사 프린세스’와는 1.5%라는 근소한 차이를 보여 ‘개인의 취향’은 동시간대 꼴찌로의 하락을 두려워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날 ‘개인의 취향’ 방송분은 진호와 개인이 우여곡절 끝에 본격적인 동거에 들어갔다. 하지만 진호는 돼지우리처럼 난장판이 된 집안을 참지 못해 개인에게 청소할 것을 당부했다. 의도치 않게 개인이 진호의 벗은 모습을 보는 사건도 벌어졌다. 여기에 방송에는 샤워를 하던 개인이 콘택트렌즈를 잃어버려 진호와 함께 샤워 부스에서 렌즈를 찾는 장면, 함께 술을 먹고 돌아오다 진호가 개인을 업는 장면 등이 포함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8일 방송되는 ‘개인의 취향’ 예고편에는 진호와 개인의 알콩달콩 동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개인의 취향’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꼴찌로 내려앉는 수모를 겪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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