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5일 목요일

배우 이은우 산너머 남촌 하차!

배우 이은우가 KBS 1TV '산너머 남촌에는'에서 개인적인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혔다.

종갓집 손주며느리 정유미 역을 맡아 열연을 했던 이은우는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드라마를 하차하게 됐다.

이은우 측은 "현재 언급되고 있는 우울증 때문이 아니고 갑자기 결단을 내린 것도 아니다. 개인 가정사 때문에 작품을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하차결정에 제작진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이와관련, KBS 측은 "난감한 상태이지만 현재 방안을 조율 중이다. 상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산너머 남촌에는'은 농촌의 현실을 그린 드라마로 2007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탤런트 이은우가 현재 출연 중인 KBS 1TV 드라마 ‘산 너머 남촌에는’에서 돌연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14일 ‘산 너머 남촌에는’의 제작진은 “이은우가 미국에 계신 아버지의 병간호를 위해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미국에 잠시 다녀와서 촬영을 계속 진행하는 것도 논의했지만, 그럴 수 있는 사정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로써 드라마 제작진은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다. 극중 이은우는 종갓집 손자며느리 정유미 역로 등장, 비중 높은 배역을 맡고 있기 때문.

제작진은 “현재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진우 조은숙 등의 기존 출연배우들을 적극 활용해 전체적인 스토리에 무리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드라마를 즐겨보던 시청자들 역시 이은우 하차소식에 당황한 건 마치가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갑자기 빠지면, 내용이 달라질 텐데...”, “안 좋은 소식으로 하차하게 돼 안타깝네요” 등의 글이 올라온 상태다.

한편 이은우는 앞서 부모님 문제와 자신이 겪고 있는 우울증의 이유로 출연을 중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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