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5일 월요일

김길태 팬카페?

이전에 "살인미소"라는 사진이었는데, 사진 속에 보이는 지명수배자의 얼굴에 보이던 환한 미소(은근히 천진난만한 미소였습니다.)가 사진 아래 써 있는 "살인"이라는 단어와 상당히 부조화를 이루었던지라 이래저래 넷상에서 화제가 된 셈이었습니다.

 

  그 이후 다시 비슷한 사진 하나가되어 오히려 더욱 빨리 잡히게 되었다는 뒷이야기도 있더군요. 헌데 재미있는 것이 이 "얼짱강도"가 화제가 되면서 "얼짱강도 팬클럽 카페"라는 것이 만들어졌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이런 식의 범죄자 팬카페라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분들이 많았었는지 이후에는 강호순 팬카페니하는 괴이한 것들까지 것 역시 상당히 재미가 있는 일이겠지만, 그래도 해당 범죄인들에 의해 다치거나 상처를 입은 수많은 분들의 입장에서는 웃고 넘기기엔 조금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카페 만들기라는 것이 허가제가 받아들이며 코웃음을 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그야말로 피눈물이 나는 일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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