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겨울올림픽 2관왕 이정수(21·단국대)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개인 종목 출전을 포기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8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정수가 발목에 통증을 느꼈다. 선수단은 일단 이정수를 개인 종목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정수는 올림픽 종료 뒤 거치면서 피로가 쌓였던 것 같다. 올림픽이 끝난 뒤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코치진이 대회 직전까지 지켜본 끝에 출전시키지 않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정수를 대신한 카드도 결정됐다. 선수단은 밴쿠버 올림픽 남자 계주 5000m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곽윤기(21·연세대)가 개인종목에 나설 예정이다. 코칭스태프는 이정수의 상태를 지켜보며 5000m 계주 출전 여부를 결정할 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정수가 발목이 아파 개인 종목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정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계속 발목 통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는 "검사를 해 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겠지만, 올림픽을 거치면서 피로가 쌓였던 것 같다"며 "그동안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코치진이 대회 직전까지 지켜본 끝에 출전시키지 않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일단 대표팀은 개인 종목에 이정수 대신 곽윤기(21.연세대)를 개인종목에 출전시키고, 계속 상태를 지켜보며 5,000m 계주에 출전시킬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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