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5일 금요일

추노 성동일의 죽음!

추노’ 천지호(성동일 분)의 장렬한 최후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3월 4일 방송된 KBS 2TV

이날 대길(장혁 분)은 자신을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 천지호의 유언을 끝까지 지키며 애절한 한탄을 쏟아냈다.

거둔 스승이자, 마음을 가지고 있던 대길이 “언년이나 찾아주지 그랬어~ 그랬으면 이 모양으로 죽지 않았잖아!”, “참 지랄같이 살다가 아주 지랄같이 가십니다~” 라고 말하며 자신을 대신해 죽은 천지호 앞에서 한탄을 하차한 성동일은 능청스러움과 광기어린 눈빛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맞이한 천지호(성동일 분)의 유언을 끝까지 지키며 한탄과 애절함을 쏟아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4일 방송된 드라마 18회분에서는 목숨을 잃는 위기에 처한 대길이 다행히 천지호의 극적인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지만, 오히려

자신의 추노패들을 모두 잃고 복수를 다짐하던 천지호의 죽음을 더욱 안타깝게 만든 것은 대길의 처절한 눈물의 분노였다.
 
천지호는 대길을 추노꾼으로 지랄같이 가십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대신해 죽은 천지호 앞에서 한탄과 애절함을 처절하게 쏟아낸 것.

자신과 천지호를 쫓아온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대길이 천지호의 죽음을 부정하듯 유언을 끝까지 지키는 모습은 보는 이를 뭉클하게 만들며 눈길을 모았다. 

 

굵은 눈물 한줄기를 흘리는가 하면, 끝까지 차가워진 발을 두 손으로 감싸며 입김을 불어주는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눈물 대신 처절한 분노로 안방극장을 가슴 시리게 만든 장혁의 명품연기에 시청자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영화 <대부>에서분노는 처음인 듯", "천지호가 죽음도 안타까운데 대길의 모습에 더 슬프고 마음이 아팠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던 대길의 깊은 아픔이 느껴지는 명 장면이었다!" 등 뜨거운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추노 18회에서는 다시 살아난 최장군(한정수 분)과 왕손이(김지석 분)가 짝귀(안길강 분)을 찾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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