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9일 금요일

부산교장 자살..

어제(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중학교 교장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비원은 "퇴근시간이 지났는데 교장이 나오지 않아 가보니 문이 잠겨 있어 비상열쇠로 열고 들어갔더니 제초제가 있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숨진 교장 이 씨는 인조잔디 조성공사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어 어제 낮 경찰이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는데 몇 시간 후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부산에서는 현직 중학교 교장이 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뇌물수수혐의로 경찰에 내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에서 조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중학교 교장실에서 이 학교 교장

56살 성모씨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독극물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불이 켜져 있어서 이상해서 들어가 보니.."

(퇴근시간인데...)

"퇴근시간이 지났는데..사무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성 교장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서는 없었지만

독극물이 든 병과 컵이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은 숨진 성 교장이 지병을 앓아왔지만

자살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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