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승훈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상화를 좋아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전주보다 1.6% 상승한 17.1%(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해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스케이터 이승훈 선수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후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에 출연한 이승훈은 “선발전 전에 쇼트트랙으로 상승세를 탔던지라 허탈감을 느꼈다.”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의 충격은 컸다. 이승훈은 “선발전이 끝나고 운동을 3개월 동안 전혀 안했다.” 며 “너무 막막했다. 달리기 조차도 안했다. 아무것도 안하고 학교만 다녔다.” 고 괴로웠던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승훈은 특히 “친구가 부모님이 우시는 모습을 봤다. 내 앞에선 우시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셨다.” 라면서 “부모님이 더 힘드셨을 텐데 그 때의 기억은 다 잊었다.” 고 웃으면서 말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 처음 도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회 10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밴쿠버 올림픽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된 것.
이승훈은 “지금생각하면 넘어지기 너무 잘했다. 그때 안 넘어졌을 것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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