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3일 수요일

승승장구 토크쇼! 김나주 김승우 루머!!

2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첫 게스트로 MC 김승우의 아내인 김남주가 출연했다.

김남주의 솔직 당당한 고백이 눈길을 끈 첫 방송은 10%(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남주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남편 김승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어린 시절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난 꿈이 없었다"면서 동사무소에서 나눠주는 쌀을 받기도 할 정도였다고 고백할때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연기가 하고 싶어서 연기자가 된 것이 아니라, 모델보다 배우가 출연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어서 공채 연기자에 도전했다는 이야기도 숨김없이 털어 놓았다.

대한민국 패셔니스타로 정상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김남주의 현재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고백들이었다. 그 고백의 진심은 통했다. 시청자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솔직하게 털어 놓는 그 모습에,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김남주의 눈물 고백은 이뿐이 아니다. 김남주는 김승우와 결혼을 발표할 당시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고 자인했다. 그리고 아이를 출산한 후 아이에 대한 루머를 언급하며 또다시 눈물을 보였다. 남편과 함께 잠을 못이룰 정도로였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최근 '연예계 잉꼬부부 2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결혼을 발표 했을 때도 지금처럼 예쁘게 봐주시면 좋았을 텐데‥"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로 김승우가 명동 한복판에서 장구를 치면 삼겹살을 먹겠다, 김치를 담그겠다,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추겠다'는 독특한 댓글을 올린 네티즌들이 서로 약속을 실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과 마지막에서는 승승장구 MC들의 미니 콘서트가 편성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김승우 김남주 부부가 루머에 대한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남주는 2일 남편 김승우가 진행하는 KBS 2TV '승승장구' 첫회에 출연해 그동안 쏟아졌던 루머를 해명했다.

김남주는 '잉꼬부부' 설문에서 2위에 뽑혔다는 말에 "결혼 당시부터 안좋았던 소문들이 있었다. 하지만 배우고 공인이다보니 그런 이야기도 다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우리 일이 아닌 아이에 대한 소문이 돌 때는 김승우와 내가 같이 잠을 못잤다"고 밝혔다.

 

김승우는 "말도 안되는 루머가 돌고 나와 아내 모두 배우로서 휴식기가 길어지다보니 굳이 이 곳에서 살아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하게됐다. 이런 생각에 이민도 생각했다. 그저 좋아하는 사람끼리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었다"고 아내의 말에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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