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3일 수요일

잠자는 가희

가희는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밀려오는 졸음에 이기지 못하고 숙면을 취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희는 김정민이 얘기를 시작함과 동시에 졸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고개가 숙여지며 푹 자는 모습이 드러났다. 가희는 중간중간 잠을 깨려고 손으로 얼굴을 치며 머리를 두드리는 등 노력을 하기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가희의 잠자는 모습을 포착한 MC 강호동과 이승기가 "가희씨 왜 이렇게 조는거냐, 어제 뭐했냐"고 묻자 "어제 '강심장' 녹화 연습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강호동이 "밤 새서 연습했는데 정작 녹화에서 자고 있다"고 얘기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또 옆에 있던 슈퍼주니어 은혁이 "심지어는 코 고는 소리가 났다"고 폭로하자 개그맨 김효진이 "원래 서른이 넘으면 이 시간대가 가장 졸립다"고 얘기해 가희는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했다.

이어 강호동은 "김정민씨가 얘기 중이었는데 어디까지 들었냐"고 묻자 "고속도로 사나이?"라고 엉뚱한 대답을 해 스튜디오는 또 다시 웃음으로 뒤짚혔다. 사실 김정민은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 캐스팅 비화에 대해 얘기하던 중 가희는 숙면을 취했던 것이다.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방송 녹화 중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포착돼 ‘숙면 가희’라는 별명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가희는 2일 방송된 SBS '강심장-2010년 예능의 대세 스페셜‘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슈퍼주니어’ 은혁은 “코 고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강아지가 들어온 줄 알았다”고 폭로했고 개그우먼 김효진이 “원래 서른이 넘으면 이 시간대에 가장 졸립다”고 말해 가희를 당황케 했다.

이어 강호동과 이승기는 “앞에서 조는 가희 때문에 김정민의 얘기에 집중이 안되더라. 조는 중간에도

한편, 이날 가희는 스무 살 때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가출해 강원도에서 서울로 도망가 부모님과 연락을 끊고 살았던 얘기를 하던 중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